유정복, "인천은 늘 시민이 주인공, 시민과 새로운 미래 만들어 나갈 것 "
2024-10-13 13:08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 인천시민 대축제 성황리 개최
"시민이 선물입니다" 홍보 부스 인천시민의 날 뜨거운 반응 이끌어
"시민이 선물입니다" 홍보 부스 인천시민의 날 뜨거운 반응 이끌어
인천광역시는 지난 12일 인천대공원에서 유정복 시장과 주요 인사 및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 ‘2024 인천시민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60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1965년부터 이어온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하며 지난 60년간의 인천의 발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인천음식축제, 정책홍보 부스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사회의 각 분야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인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을 기리기 위한 제46회 시민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에는 △봉사분야 최윤정, 하헌영 △공익분야 윤기세 △환경분야 최진형 △새마을분야 유기선 △국제교류분야 오학룡 △특별분야 전훈영 △효행분야 나은영 △상공업사용자분야 윤석봉 △상공업근로자분야 강석철 △소상공인분야 오현교 △농수산분야 한성희, 변흥배 △미취학교육분야 송미연 △초·중·고 교육분야 최은주 등 자랑스러운 시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제에 참석한 한 시민은 "60년의 역사를 가진 인천시민의 날을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고, 멋진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인천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시민들이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축제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에서 인천의 지난 60년간의 변화를 돌아보며 “인천항 개항으로 바닷길을 열고, 인천공항 개항으로 하늘길을 연 인천은 이제 제3의 개항을 통해 전 세계인의 마음길을 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늘 그랬던 것처럼, 오늘의 주인공 역시 인천시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천시민의 날은 태종 13년(1413년) 10월 15일(음력), 인주가 인천군으로 개칭된 날을 기념해 매년 10월 15일로 지정된 날이다.
인천시는 매년 이날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 인천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며 인천의 발전을 도모해 왔다.
올해 제60회를 맞은 인천시민의 날은 인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바라보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시민이 선물입니다" 홍보 부스 인천시민의 날 뜨거운 반응 이끌어
이번 홍보 부스는 대형 선물박스를 중심으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시민의 날’을 테마로 꾸며졌으며 방문객들이 직접 축하 메시지와 소원을 적어 선물박스에 부착하거나 기념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러한 독창적인 공간 디자인과 다양한 이벤트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홍보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은 행사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인천시민인 것이 자랑스럽다”, “내가 주인공이 된 기분”등 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대형 선물박스 홍보 부스를 매년 운영해 원도심, 신도시, 도서 지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 부스는 인천시민 모두가 스스로를 ‘선물’이라고 자부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제60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홍보 부스 외에도 인천 음식 축제, 시민 문화예술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인천시민의 참여와 열기가 더해진 성공적인 행사로 기억될 이번 시민의 날, 시민이 주인공인 인천시의 새로운 축제 문화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