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AI챗봇 ‘여행 톡집사’ 업그레이드

2019-12-19 00:01
톡집사로 해외항공권 문의 응대 고도화 방침

[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인터파크투어가 실시간 여행상담 서비스인 인공지능(AI) 챗봇 ‘여행 톡집사’를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통해 해외항공권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구사이다.

19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여행 톡집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문의에 자동 응답하는 AI 챗봇 서비스로, 지난 2016년 12월부터 인터파크투어가 선보인 실시간 여행상담 기능이다. 

기존 여행 톡집사는 주요 문의 사항을 카테고리화해 고객이 원하는 문의 사항에 맞는 카테고리를 선택할 경우 그에 대한 답변을 해주는 방식이었다. 이에 인터파크투어는 자연어 입력·답변 정확도 수준을 80%까지 고도화해 고객이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면 AI가 바로 맞춤 답변을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상담사를 연결하는 번거로움과 기다림 과정 없이 여행 톡집사로 해외항공권 예약·변경·환불 문의를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하게 됐다. 단순 문의는 AI가 자동 답변을 제공하고, 다빈도 문의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적용을 통해 처리된다.

윤준선 인터파크 넥스트커머스랩 연구소장은 “예약 후 고객 문의가 많은 해외항공권 특성을 살려 고객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문의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인공지능으로 처리 가능한 서비스 범위를 ARS 문의까지 확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