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 랜드마크 ‘경상제일문’ 준공
2019-12-18 13:47
복룡동 신축 현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성희 상주시장권한대행, 정재현 상주시의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상주 상징문은 2017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18년 7월 총사업비 38억원을 들여 공사를 착공했다.
지난 1월에는 상징문 명칭을 공모한 결과 ‘경상제일문’이라는 명칭이 선정됐다.
경상도라는 지명이 경주와 상주의 머리글자를 딴 만큼 경상도의 중심 도시라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경상제일문’은 전체 길이 64m, 폭 7.4m, 높이 14m로 전국에서 가장 크고 웅장하다.
타 지역 상징문과 달리 좌우로 도로를 건널 수 있는 육교로서의 역할도 하게 된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경상제일문 건립은 상주의 역사적 상징성을 회복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는 사업”이라며, “국민체육센터, 삼백농업농촌테마파크, 경상감영 등 주변 인프라를 활용해 품격 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