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서 UFC 파이트 사전행사…정찬성·에드가 '팬미팅'
2019-12-18 07:56
21일 UFC 국내 파이터 총출동…20일 사직실내체육관서 계체 행사
부산시는 18일 오후 4시 시청 1층 로비에서 'UFC Fight Night 부산' 사전 이벤트인 공개 훈련 행사(Open Workouts)를 개최한다.
공개 훈련 행사는 경기를 앞둔 선수들이 간단한 훈련 장면을 팬들 앞에서 보여주고, 경기 각오 등을 이야기하는 이벤트다. UFC Fight Night 부산의 메인 이벤트인 프랭키 에드가와 정찬성 선수를 비롯해 알렉산더 라키치, 볼칸 외즈데미르 선수가 참여해 부산시민 및 UFC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경기 하루 전인 20일 저녁 7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는 계체 행사(WEIGH-INS)가 진행된다. 계체 행사에는 프랭키 에드가·정찬성 선수가 직접 만나는 첫 자리인 만큼 기선제압을 위한 뜨거운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이벤트 역시 모든 팬들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톱 랭커들의 화려한 파이트 또한 부산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라이트헤비급 랭킹 8위 볼칸 외즈데미르와 10위 알렉산서 라키치가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했고, 플라이급 랭킹 4위 알렉산드레 판토자, 9위 맷 슈넬 또한 부산에서 주먹을 맞댄다. 헤비급 신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시릴 가네 또한 4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 옥타곤 출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