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를 앞두고 자녀 교육과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TV홈쇼핑에서 학습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7일 CJ ENM 오쇼핑부문에 따르면, 영어 동화 콘텐츠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리틀팍스 영어 애니메이션 12개월권’은 지난 3일 방송에서 1시간 동안 12억원어치의 주문 금액을 냈다. 또 2020년 버전으로 리뉴얼해 5일 새롭게 선보인 ‘천재교육 월간 우등생 학습지 1년 패키지’ 역시 목표 실적을 20% 초과 달성했다.
 

이에 CJ오쇼핑은 겨울방학을 맞아 본격적인 학습 상품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관련 상품 편성을 전월대비 4배 이상 확대한다. ‘천재교육’, ‘야나두’, ‘비룡소 북클럽’ 등 인기 학습 상품부터 12월에 첫선을 보이는 어학, 취미 상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새해 자기계발 결심을 다지는 성인을 위한 신상품도 눈에 띈다. CJ오쇼핑은 '리얼 클래스 영어회화 전 강좌 프리패스 3년권'을 TV홈쇼핑 최초로 론칭했다. 이용권과 교재, 사은품까지 모두 한 달 2만5000원 꼴이다.  패턴, 회화, 청취 등 7가지 강좌를 모두 들을 수 있는 상품으로, 1년간 모든 강좌를 이수하면 총 100만원을 페이백(환급) 해주는 장학금 이벤트도 진행된다.

온라인몰 CJmall은 ‘겨울방학 특집딜’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어학, 학습지, 교구 등을 최대 50% 할인하고, 브랜드별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 구성품과 신상품으로 구색을 갖춘 ‘크리스마스 특집딜’도 25일까지 운영된다. 유아동 도서 스테디셀러 ‘블루래빗 토이북’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즌 한정 토끼 인형과 원목 창의 블록 세트를, 유아기에 필요한 한글, 영어, 명작 전집 등을 담은 ‘블루래빗 시작 완성 풀 패키지’는 크리스마스 파티 박스를 추가 구성해 선보인다. '맥포머스 자석 교구'와 '스웨덴 매드매터 모래놀이 풀세트'도 준비됐다.

송미정 CJ 오쇼핑 유아동·침구팀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 선물용, 새해 결심을 다지기 위해 학습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면서 "3월까지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