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자유한국당 경기 평택시 을 당협위원장, 21대 총선 출마선언

2019-12-17 14:03
공 예비후보 주요 12대 공약 발표

공재광 자유한국당 경기 평택시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기성 기자]

공재광 자유한국당 평택시 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전 민선6기 평택시장)이 17일 평택일꾼 희망캠프에서 제21대 평택시 을 국회의원 선거에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공 위원장은 이날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 평택시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마쳤다.

주요 공약으로는 △평택항 경기도 경제중심지로 견인 △평택 서부지역 전철유치 △구도심 재생사업 추진 △초·중·고교 학교신설 및 투자유치 △도로 등 교통 확충 △친수 공간 체육시설 확충 △보훈가족 예우 법 추진 △소외계층 배려와 투자 △미군기지 이전 평택지원특별법을 상시 법으로 전환 추진 △평화예술의전당 및 박물관 건립 등 문화예술 공간 확충 △농축수산물 도매시장 건립 △용·배수로 구획 정리사업 등이다.

공 예비후보는 민선6기 평택시장 재임기간 주요사업을 유치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재임 시 유치한 주요사업은 △삼성전자산업단지 조기 가동 및 고덕인터체인지(나들목) 조기 개통 △쌍용자동차 정상화 △브레인시티 재추진 △평택호 관광단지개발 △평택항 신생매립지 350만평 평택시로 귀속 △아주대학교병원 유치 협약 △서울소재 평택시 장학관(대학생 기숙사) 건립 및 교육경비와 장학금 지원 확대 △평화예술의전당과 배다리도서관 건립 추진 △평택시 숙원사업을 위한 거버넌스팀 구성 △현장정책 토론회 상시 실시 △200인 원탁 토론회 운영 등이라고 평택일꾼 희망캠프는 밝혔다.

공 예비후보는 “지역구 국회의원 첫 번째 의무는 뽑아 준 유권자에 삶을 개선시키고 따듯하게 돌보는 지역일꾼이 되는 것으로, 평택시장 재임시절 글로벌 평택을 만드는데 초석을 놓았는데 국회의원이 되면 평택일꾼을 넘어 국가일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해 온 일이 남다르면 할 수 있는 일 또한 남다르니 그저 모호하고 그럴듯한 말로 유권자를 호도하는 정치꾼이 아닌 제대로 일을 할 줄 아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공 예비후보는 1963년 경기 평택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석사)을 졸업했고 행정자치부 행정팀장과 국무총리 공직복무관실 과장,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및 2014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민선6기 평택시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