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평택시장을 역임했던 공재광 국민의힘 평택시(갑) 당협위원장이 18일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공 위원장은 이날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오는 6월 1일에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평택시장 예비후보등록을 했다. 
 
공 위원장은 이날 “지난 두 번의 선거를 실패하고 나서는 발걸음이라 다소 무거운 것도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그 동안 평택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난 평택시장 재임 시절 이루었던 성과 등을 지켜보면서 희망찬 평택의 새로운 그림을 다시 한 번 생각했다”고 말했다.
 
공 위원장은 이어 “시민들과 격의 없이 치열하게 소통하며 다름도 배려할 것”이라며 “초심, 겸손한 마음으로 평택시민의 삶을 책임지고 땀 흘리는 평택일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 위원장은 그러면서 “골목길 구석구석 현장에서 지역의 소소한 현안과 시민들의 삶의 애환을 청취하면서 소통의 폭을 넓혀왔다”며 “지나온 과거와 경험한 흔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진정한 평택일꾼이 누구인지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 위원장은 특히 “시민을 위해, 평택을 위해 꼭 해야 할 일은 머뭇거리지 않고 신속하게 반드시 하겠다”며 “평택시장의 의사결정은 무한 경쟁에서 시민을 위한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단언했다.
 
공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질 평택을 바라보면 가슴이 벅차오르고, 먹지 않아도 배부르며 지역 현장을 쉼 없이 다녀도 피곤함을 모르겠다”며 “다시 한 번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민들의 안락한 삶을 책임지고 땀 흘리는 일꾼이 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한편 공 예비후보는 민선6기 평택시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평택시갑 당협위원장으로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 경기도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중앙선대위 지방자치특보, 정책본부 정책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공 예비후보는 또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학사)와 고려대 정책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평택시 청북면사무소에서 9급 공무원으로 시작, 수원시, 경기도청,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과장, 청와대 행정관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