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중국戰 이정협·조현우 선발 기용 (동아시안컵)
2019-12-15 19:32
중국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이정협(부산)이 최전방을 조현우(대구)가 최후방을 맡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월 15일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선발 명단에 큰 변화가 있었다. 홍콩전에 비해 명단이 절반 이상 바뀌었다. 벤투 감독은 원톱으로 이정협을 기용했다. 좌우 측면은 윤일록(제주)과 나상호(FC도쿄)를 배치했다. 이영재(강원)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사령관 역할을 한다.
주세종(서울)과 황인범(벤쿠버)은 미드필더로 허리 라인 조율에 나선다. 좌우 풀백은 김진수(전북)와 김태환(울산)이 지키고 섰다. 최후방 수비는 '주장' 김영권(감바 오사카)과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맡았다. 골키퍼는 ‘2018 러시아월드컵’의 영웅 조현우가 든든하게 골문을 책임진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2월 11일 홍콩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