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2019 미주·유럽 최다 언급 ···개인 유일 트위터 황제
2019-12-13 00:00
트위터에서 연말을 맞이해 국가별 2019년 가장 많이 언급된 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방탄소년단과 함께 멤버 지민이 개인 및 아시안으로 유일하게 상위에 랭크돼 화제다.
지난해 세계 트위터 해시태그를 장악하며 ‘트위터의 그 남자’로도 불리는 지민은 올해에도 해시태그 황제로서 이변은 없었다.
올해 방탄소년단의 순위가 발표된 10개국 중 지민의 해시태그인 #Jimin이 무려 5개국에서 멤버 중 ‘개인 유일’ ‘아시안 유일’로 톱 순위에 랭크돼 명실상부 K-팝의 얼굴이자 프런트맨임을 또 한번 증명해냈다.
지민은 미주, 유럽, 아시아 등 대륙별로 고르게 랭크됐다.
프랑스는 ‘음악 카테고리’에서 #BTS에 이어 #Jimin과 #방탄소년단이 가장 많이 언급된 해시태그이며 지민을 ‘그룹의 상징적인 멤버’라고 언급해 프랑스 내에서도 지민의 막강한 영향력을 알렸다.
칠레와 필리핀에서는 #Jimin이 K-팝 분야 2위와 7위에, 아르헨티나에서는 특정 분야가 아닌 전체에서 #Jimin이 ‘가장 많이 사용된’ 해시태그 4위에 랭크돼 라틴국가에서의 지민 인기도 확실하게 입증됐다.
이미 2016년부터 매년 아시아 스타 중 ‘개인 유일 상위권’에 랭크돼 파급력과 인기를 유지해오고 있는 지민은 트위터뿐 아니라 인스타그램에서도 올해 가장 많이 언급된 해시태그로 기록돼 유명 매체들이 앞다퉈 보도하는 등 해시태그(#)의 주인공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지민의 놀라운 글로벌 인기는 10월 13일 생일을 맞아 세계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했다.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20위까지 생일 축하 해시태그로 모두 점령해 ‘세계 최초 트위터 점령’ 사태의 전무후무한 신기록은 아직도 깨지 못하고 있는 전 세계 이슈로 남았다.
생일 당일엔 전 세계 30위 안에 28개의 키워드를 기록, 63개국 실시간 트렌드 1위와 국내 42개 트렌드를 보유했고 #Jimin과 #HappyBirthdayJimin 등 4개의 키워드 실트량만 합해도 총 1000만이 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전체적 집계가 불가능할 정도로 방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