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일본 교역액, 1~10월 12% 증가

2019-12-12 17:03

[사진=게티 이미지]


일본 재무성 통계에 의하면, 1~10월 캄보디아와 일본간 교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2071억 8020만 엔이었다. 캄보디아의 대일 수출액은 6.7% 증가한 1586억 6417만 엔, 수입액은 33.0% 증가한 485억 1601만 엔. 10월 한달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한 188억 5526 만 엔, 수입액은 15.6% 증가한 50억 2001만 엔이었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 판)에 의하면, 캄보디아의 일본에 대한 주요 수출품은 봉제품, 신발, 자동차 부품, 전자부품 등이며, 일본으로부터의 주요 수입품은 최종제품 및 전자기기였다.

캄보디아 상공회의소(CCC)의 림 헨 부회장은 대일 무역이 순조롭게 확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본은 장래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지적하며, "일본은 아시아 각국의 인프라 등에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양국간 무역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한편 북서부 반테아이메안체이주 포이펫의 SANCO 포이펫 경제특구(SEZ)의 운영사 관계자는 동 SEZ에서 일본계 기업들의 조업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많은 제품이 일본 및 태국 등으로 출하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간이 지날수록 일본계 기업의 진출이 늘고 있으며 일본에 대한 직접 수출도 확대추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