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박성진 교수 2년 연속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2019-12-12 10:45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선정 소재과학, 물리학, 화학 분야 논문 피인용 횟수 상위 1% 기록해
인하대(총장‧조명우)는 박성진 화학과 교수가 2년 연속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인하대 박성진 교수[사진=인하대]
박 교수는 최근 글로벌 정보 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Highly Cited Researcher)’에서 크로스 필드 분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 교수는 탄소 기반 나노 소재의 합성, 구조 분석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를 주도해 온 인물이다.
2006~2019년 발표한 논문 중 첨단 소재인 그래핀 소재의 합성법과 구조를 분석한 논문, 신재생 에너지 용 나노 촉매 개발에 대한 연구가 담긴 논문 등 여러 편이 화학, 소재과학, 물리학 분야에서 상위 1% 피인용 횟수를 보이며 그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박 교수는 “새로운 소재의 개발과 화학적 원리를 규명하는 연구를 많은 연구자들이 인용해줬다”며 “유행에 치우치지 않고 의미 있는 연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CR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운영하는 논문 인용 정보 제공 인용색인 ‘웹 오브 사이언스’를 분석해 논문 피인용 횟수가 상위 1%에 이르는 연구자 중 선정한다. 2014년부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