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낙성대역, 두 번째 이름 '강감찬역' 얻었다
2019-12-12 10:07
낙성대공원 내 강감찬장군 동상[사진 = 관악구청]
2호선 낙성대역이 '강감찬역'으로도 불리게 됐다.
12일 관악구청은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을 ‘낙성대(강감찬)역’으로 병기하고자 추진한 명칭 변경안이 지난 9일 서울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다음달 말경 고시·공고를 거쳐 역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구는 2016년 ‘낙성대 역명 개정 추진계획’ 수립 이후 2017년 설문조사를 통해 낙성대역 인근 주민 2879명의 의견을 수렴, 71%의 찬성을 확인하고 2017년 12월 서울시에 낙성대 역명 변경 요청안을 제출했다.
그동안 관악구는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강화하기 위해 ‘강감찬 테마 도시’ 조성에 주력해왔다.
지난 6월에는 남부순환로 시흥IC에서 사당IC까지(7.6km) 관악구를 지나는 구간을 ‘강감찬대로’라 명명하고 명예도로로 지정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민들의 오랜 바람이 이뤄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강감찬 도시 관악구에서 살아가는 구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강감찬 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2일 관악구청은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을 ‘낙성대(강감찬)역’으로 병기하고자 추진한 명칭 변경안이 지난 9일 서울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다음달 말경 고시·공고를 거쳐 역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구는 2016년 ‘낙성대 역명 개정 추진계획’ 수립 이후 2017년 설문조사를 통해 낙성대역 인근 주민 2879명의 의견을 수렴, 71%의 찬성을 확인하고 2017년 12월 서울시에 낙성대 역명 변경 요청안을 제출했다.
그동안 관악구는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강화하기 위해 ‘강감찬 테마 도시’ 조성에 주력해왔다.
지난 6월에는 남부순환로 시흥IC에서 사당IC까지(7.6km) 관악구를 지나는 구간을 ‘강감찬대로’라 명명하고 명예도로로 지정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민들의 오랜 바람이 이뤄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강감찬 도시 관악구에서 살아가는 구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강감찬 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