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창립 이래 최초 청렴도 '2등급'

2019-12-10 14:11
국민권익위원회 2019년 청렴도 평가서 1단계 상승

근로복지공단이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공단 창립 이래 최초로 2등급(공공기관 Ⅰ유형)을 달성했다.

10일 공단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청렴도 평가에서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해 공단의 청렴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공단은 지난 4년간 청년도 평가가 3등급에 머물렀다. 

공단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평가한 외부청렴도가 큰 폭으로(8.63점→8.89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중심의 제도개선과 서비스개선 노력이 고객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권익위는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외부청렴도), 공단 직원(내부청렴도), 전문가 등(정책고객평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감안해 청렴도를 산정한다.

김광식 공단 상임감사는 "청렴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기본이 되는 가치"라며 "공단은 상호 존중의 청렴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내·외부 고객 모두로부터 신뢰받는 공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사진=근로복지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