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주스월드 사망..BTS 앨범참여 인연에 방탄팬도 '추모'

2019-12-09 08:27

[사진=유튜브 갈무리]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던 젊은 아티스트 한 명이 세상을 떠났다. 특유의 싱잉랩(Singing Rap)으로 인기를 끌었던 래퍼 주스월드(Juiced WRLD)는 불과 21살이었다. 방탄소년단(BTS) 노래를 피처링해서 국내 팬들에게는 잘 알려져있다.

9일 외신 등에 따르면 주스월드는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해 지난 8일 새벽 2시께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 도착했고, 발작을 하며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주스월드가 지난해 발표한 곡 '루시드 드림스'(Lucid Dreams)은 큰 인기를 끌었다. 앨범 수록곡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2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 3월 발매한 앨범 '데스 레이스 포 러브'(Death Race for Love)는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주스월드는 지난 6월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앨범 'All Night'에 참여했다. 이 곡에서 주스 월드는 특유의 싱잉 랩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RM, 슈가와 호흡을 맞추었다.

주스월드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방탄소년단 팬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