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내년 신작 모멘텀 기대” [케이프투자증권]

2019-12-07 18:25

 


케이프투자증권은 7일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4분기 매출액은 1243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신작 흥행 부재로 인한 외형성장 둔화로 7분기 연속 감익을 기록하고 있지만, 4분기부터는 증익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일 연구원은 “지난 10월 SWC 패키지 판매, 지난달 차원홀 신규 업데이트, 이번 달은 연말 패키지 판매 효과로 서머너즈워가 외형성장을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신작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분기에는 턴제 RPG 히어로즈 워 2의 소프트 론칭이 예정돼있다. 스토리게임 플랫폼 스토리픽 출시, 방치형 RPG 드래곤스카이의 북미, 남미 출시와 버티크러시의 해외 진출이 예정돼있다.

또 서머너즈워 게임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시작 게임 2개가 오픈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 백년전쟁과 하반기에는 서머너즈워 MMORPG가 나올 예정이다. 특히 서머너즈 MMORPG는 전략적 운용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스토리게임 개발사인 데이세븐, 방치형 RPG 개발사인 마나코어와 노바팩토리를 인수해 경쟁력이 높아졌다”라며 “앞으로도 순 현금 8000억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인수합병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