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잡은 맨유, 맨시티도 잡고 '강팀 킬러' 될까
2019-12-07 07:20
'强에 강한 맨유' 8일 새벽 2시30분 승부수 펼쳐
179번째이자 이번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 열려
"이날 경기 우리에게 기회될 것"...솔샤르 자신감
179번째이자 이번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 열려
"이날 경기 우리에게 기회될 것"...솔샤르 자신감
지난 5일(현지시간) 토트넘 홋스퍼를 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한다. 이번 시즌 유독 강팀에 강했던 맨유가 맨시티를 상대로도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가 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첫 만남이자 179번째 맨체스터 더비다. 두 팀은 맨시티 홈 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만난다.
작년 리그 우승팀 맨시티는 현재 1위 리버풀과 승점 11점 차로 3위를 유지 중이다. 맨유는 그보다 한 수 아래인 6위(승점 21점)다.
맨유가 유독 이번 시즌 강팀에게 강한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맨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빅6’에 속하는 리버풀, 토트넘, 아스날, 첼시 등과의 경기서 2승 2무로 무패행진 중이다. 지난 5일 열린 토트넘과의 최근 경기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살아난 마커스 래시포드의 발끝도 매섭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맨유 감독은 지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맨시티와의 경기에 이틀의 회복 기간을 두고 다시 나서는데 가능한 한 많은 승점을 거둬야 한다”며 “이번 경기가 우리에게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