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9일 록밴드 'U2' 보컬과 회동…한반도 평화 언급 관심
2019-12-06 16:22
밴드 결성 43년 만에 방한...사회운동 활동 통해 노벨평화상 후보 오르기도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청와대에서 전 세계적인 록 밴드인 'U2'의 보컬 보노를 만난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197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된 U2는 8일 오후 진행되는 '조슈아 트리 투어 2019' 서울 공연 차 한국을 방문했다. 밴드 결성 후 43년 만이다.
U2는 그간 정치·사회적 현안에 대해 적극 의견을 내 주목을 받았다.
보노가 또한 동족 간 유혈분쟁을 겪은 아일랜드 출신이라는 점에서도 이날 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발언이 나올 것으로 관측돼 관심이 쏠린다.
이후 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오찬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