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조작 멤버는? 김종현·김사무엘·강동호 탈락 '재조명'
2019-12-06 07:16
엠넷 '프로듀스' 시즌 조작 논란에 시즌2로 데뷔한 워너원도 재조명되고 있다. 시즌2는 역대 시즌 중에서 가장 치열했다고 평가받았다. 당시 김종현, 김사무엘이 탈락하자 국민프로듀서들은 충격을 크게 받은 바 있다.
검찰은 5일 공소장에 엠넷 '프로듀스 101' 담당 안모 PD의 공소장을 통해 시즌1부터 4까지 전 시즌에 걸쳐 부정한 순위 조작이 있었다고 적었다. 특히 시즌2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워너원으로 데뷔했기 때문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시즌2에서는 1차 투표 시 61위 밖에 있던 멤버 두 명을 순위 안으로 넣었다. 미션을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해당 연습생 두 명은 최종 11명 안에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김종현과 김사무엘의 탈락은 팬들 사이에서 충격이라는 반응이었다. 김종현은 매번 미션에서 리더를 맡아 역할을 확실하게 소화하며 화제가 된 것은 물론 포지션 평가 랩 파트 부문 1등을 차지했고 2차 순위발표식에서는 1위도 차지했다.
또 김사무엘은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순위가 상승해 최종 11인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동호도 막판에 상위권에 안착해 최종 11인 예상 멤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