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IBM, 블록체인 기술로 드론 도난 방지 특허 취득 外
2019-12-05 08:19
◇IBM, 블록체인 기술로 드론 도난 방지 특허 취득
IBM이 드론에 의한 택배 도난을 IoT 고도계를 활용해 막는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
아마존, DHL, 페덱스가 드론을 이용한 택배 서비스 개발에 힘을 쏟는 사이, IBM은 배송된 택배를 훔쳐 가는 드론을 막는 연구에 힘을 쏟았다.
이 기술은 택배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장착, 일정 범위를 벗어나면 작동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센서가 작동하면 블록체인과 택배 수신인에게 배송된 물건이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고지되는 방식이다.
◇日, 블록체인 기술로 학력 위조 잡아낸다
일본의 한 대학 연구소가 블록체인(분산 저장)으로 '가짜 이력서'를 잡아내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3일 보도했다. 해킹이나 조작을 방지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력서에 적시한 학력에 대한 진위를 가려내겠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전신전화(NTT)는 일본 홋카이도 무로란공업대학 기술연구소와 제휴해 허위 학위를 걸러내는 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3월 말이면 해당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NH농협손해보험과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레몬케어 뚝딱청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NH농협손보 가입자는 이날부터 레몬케어 뚝딱청구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간편하게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환자가 신청한 보험청구내역은 스마트계약(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기술을 통해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청구내역은 환자 본인만이 블록체인 인증으로만 확인할 수 있고, 기관은 환자의 동의를 얻은 후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다. 레몬케어 뚝딱청구는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시효인 3년 안에 속하는 모든 미청구 진료 건에 대한 청구도 지원한다.
현재 레몬케어 뚝딱청구 서비스는 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생명, 미래에셋생명, 삼성화재가 참여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40여개 상급·종합병원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한국서 블록체인 미래 알린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가 한국을 방문해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한 강연을 한다.
지비시코리아는 오는 6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세계적인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를 초빙해 '블록체인 및 디지털 화폐의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토마스 프레이는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 사례를 바탕으로 ‘블록체인과 M&A의 미래’라는 주제로 미래 산업에 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토마스 프레이는 다빈치 연구소 소장인 동시에 콜로라도 주립대, 덴버대, 레지스대 겸임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미국 내 0.1% 톱 IQ를 소지한 'Triple 9 Society' 멤버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