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자유학년제 정책포럼' 개최...'내실화 도모'
2019-12-03 16:23
'자유학년제는 학생 성장과 학생 선택권 강화 교육 실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지난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자유학년제 정책포럼을 열고, 자유학년제 안착으로 학생 성장을 돕는 교육과정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포럼은 도내 자유학년제 운영 담당 교원, 지역별 현장지원단, 교육전문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유학년제 관련 기조발제, 사례 발표, 분임토의로 진행됐다. 특히 분임토의는 폭넓은 의견 수렴과 활발한 토의를 위해 원탁 토의로 진행했으며, 학생 성장을 돕는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전문가 패널로 참석한 한국교육개발원 임종헌 박사는 "학생 중심 교육이 이뤄지려면 학생 선택권 강화 교육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과 자유 주제 선택 수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학력 재정의와 인식 제고 △학생 역량 기준 명료화 필요 △수업 나눔, 자료 공유 기회 마련 △기초학력 보장 방안 △교사 교육 역량 강화 방안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도교육청 황미동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자유학년제 수업·평가 변화는 학생 성장과 학생 선택권 강화 교육 실천”이라며, “중학교 교육과정이 학생 선택권을 중시하는 고교학점제와 연계되므로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