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토요일 전국 오후부터 흐려져…일교차 12도

2019-11-29 20:15

토요일인 3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일교차는 10도 이상 차이가 나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29일 기상청은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4~6도(평년 -4~5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평년 7~1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새벽까지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원 동해안, 경북 동해안, 울릉도, 독도에 5mm 내외로 예보됐다.

적설량은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강원 남부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 1cm 내외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지역에 곳에 따라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새벽까지 동해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쳐 항해나 조업을 나가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오전까지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0.5~2.0m, 동해 1.0~3.0m로 예보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