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금통위 개최…원·달러 환율 영향은 제한적일 듯
2019-11-29 09:01
한국은행이 29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앞둔 가운데 외환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에서는 경기전망 하향 조정과 함께 기준금리 동결, 인하 소수의견 1~2명 등장을 예상하고 있다. 3년물 국채금리가 기준금리보다 20~25bp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감은 선반영됐다.
이에 따라 금통위 결과가 예상대로 발표된다면 원·달러 환율을 포함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역시 "금리 동결이 예상돼 외환시장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며 "중국 당국자 발언과 위안 환율에 주목하며 117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