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상권, 위례신사선·트램 개통 기대감↑…"트랜짓몰 상업시설, 선점 움직임 '꿈틀'"
2019-11-27 16:52
서울시는 지난 7월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위례 트램은 연장 약 5㎞ 노선으로 정거장 위치, 차량기지 등 개략적인 노선망과 사업 기간, 총사업비 등 구체적인 계획을 이번 용역을 통해 수립하게 된다. 위례 트램이 2021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완공 일정으로 추진되는 만큼 위례신도시에 계획된 위례신사선도 주목받고 있다.
완공 시 위례신도시부터 신사역까지 20분 안팎으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위례신사선은 지난해 10월 민자사업 적격성 평가를 통과한 만큼 빠른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완공될 경우 지난 3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19년 민간투자사업 추진방향'에 따라 실시협약 체결을 기존 2022년 3월에서 2020년 12월로 앞당기고, 착공은 2023년 6월에서 2022년 12월로 앞당기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서울시는 지난 6월 28일 서울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확정하고 제3자 제안공고를 7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12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단계에 걸친 평가를 거쳐 올해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트랜짓몰은 지구단위계획 당시부터 연도형 상가의 테마형 거리조성, 광장변 대면상가와 연계한 테라스형 상가 등이 1.5㎞에 걸쳐서 조성된다. 특히 주변 컨셉과 부합하는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등을 선보일 계획으로 국내 상권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라 가치가 높다. '위례 중앙역 중앙타워'는 이러한 위례신도시 트랜짓몰의 가치를 다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트랜짓몰 내에서도 최중심이 되는 '위례중앙푸르지오' 상가 바로 앞에 있고, 위례신도시의 만남의 장소가 될 모두의 광장 및 중앙 광장과 인접해 유동인구 유입이 수월하다. 또 트랜짓몰 내 배후수요 3만여명을 비롯해 10만여명에 달하는 위례신도시 배후고정수요 흡수가 가능하며 앞서 언급한 교통환경이 개선될 시 배후수요는 더욱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위례 중앙역 중앙타워는 위례신도시 일상 10블록에 연면적 10만여㎡, 지하 6층~지상 13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문정동의 가든파이브 NC백화점의 2.8배,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1.6배, 여의도 IFC몰의 1.3배에 달하는 규모로 위례신도시를 넘어 서울 내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복합상업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위례 중앙역 중앙타워는 기존 상업시설에서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특화 상품 설계와 디자인을 적용해 해외 유명 쇼핑센터와 같은 느낌을 준다.
먼저 지하 1층부터 지상 13층까지 확 트인 개방감과 자연채광이 가능한 다이나믹 보이드 공간을 연출해 쾌적함을 높였다. 또 지상 1층에서 지상 3층과 4층으로 직접 연결해 위례 중앙역과 중앙광장, 트랜짓몰의 유동인구를 상층부로 흡수할 수 있는 다이렉트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며 지하 3층에서 지상 7층까지 연결된 중앙 에스컬레이터로 편리한 동선도 구축한다. 이 밖에 확트인 실내 중정에서 내부를 모두 바라볼 수 있는 전망용 엘리베이터로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차별화된 상품 설계와 입지적 장점을 접목시켜 배후세대의 유동 동선과 입점업체 및 이용객의 편의를 모두 고려한 것도 위례 중앙역 중앙타워가 특별한 이유다. 지상 1층의 경우 북측 위례 중앙역과 중앙광장, 서측의 트램역과 광장, 동측의 주변배후단지와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유기적 동선을 만들 뿐만 아니라 각 진입로마다 지상 2~4층으로 직접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와 지하 썬큰계단 등을 구성했다. 이에 상가 활성화를 극대화 시킬 전망이다.
위례신도시의 중심 트랜짓몰에 위치한 위례 중앙푸르지오 상업시설도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위례 신사선의 위례 중앙역(계획)과 신도시의 중심을 관통하는 신교통시설 트램역(예정)의 교차점에 있어 더블 역세권 상가로 가치가 높다. 역과 가깝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나고 두 개 블록에 걸쳐 중심사거리 대로변에 길게 늘어선 스트리트형 상가로 가시성이 높다.
위례 중앙푸르지오는 지상 1층의 경우 건물 네 개 면이 100% 대면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유동인구가 적고 투자자들이 꺼려 하는 내측 상가를 없애는 등 가시성과 분양성을 극대화한 효율적인 상가 배치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상 1층은 중앙으로 트램이 관통하고, 기존 트랜짓몰과 상권이 연계된다는 점, 그리고 '모두의 광장'과 마주하여 인근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점 등 위례 중앙 푸르지오가 트랜짓몰 내 최고의 입지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에 무게를 실어준다.
지상 2층은 각 실별로 테라스 및 데크를 통해 서비스 공간을 확보하고 상가 활용도를 높였다. 카페, 레스토랑 등 F&B 위주로 구성될 지상 2층 테라스 상가는 특별히 모두의 광장을 바라보며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조망(View)까지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은 아트리움을 설치해 이에 대면하는 방향으로 상업시설을 배치했다. 아트리움은 자칫 어둡고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지하공간에 자연환기 및 채광 기능을 더해 줄 것이다. 더군다나 모두의 광장과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유동인구의 자연스러운 지하상가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위례 중앙역 중앙타워와 위례 중앙 푸르지오는 위례신도시의 중심 10만인구의 생활 밀착형 MD는 물론이고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편의 및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앵커 테넌트가 입점할 수 있어 위례신도시 랜드마크 복합상업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