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보건소,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받아

2019-11-26 11:59
감염병관리 해외유입 차단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인천 중구보건소(소장 김양태)는 지난 21일 전남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2019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관리 해외유입 차단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전국 감염병 관리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하여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경험과 민·관·학 전문가의 지식을 공유하고 유공자(기관, 단체 포함)를 발굴·포상하여 이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인천 중구보건소,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받아[사진=인천 중구]


중구보건소는 올해 7월 반점날개집모기에서 뎅기바이러스가 확인되어, 발생지역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한 뎅기바이러스 감염 여부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또한,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공항인근 지역에는 특별방역을 적극 실시한 점을 유공으로 인정받았다.

김양태 보건소장은 “감염병 차단을 위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인천 중구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 지리적 특수성으로 해외오염지역 입국자의 감염병 유입이 우려되지만 지역주민 모두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감염병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