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SNS 왜곡된 성문화 그만”…보건 교사 성교육 받는다
2019-11-26 07:25
인터넷·대중매체·SNS 등에서 왜곡된 성문화 노출된 학생 지원
성교육 패러다임 전환·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성교육 패러다임 전환·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최근 인터넷·대중매체·SNS 등에서 왜곡된 성문화에 노출되는 학생에게 실효성 있는 성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성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최근 학생 간 디지털 성범죄, 혐오 표현, 외모 평가 등 학교 내 성희롱, 성폭력 사안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성 인지 감수성과 성차별, 성 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성교육 방안으로 추진한다.
성교육 수업 혁신 연수 중 ‘냉정과 열정 사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피임 교육’에서는 10대 임신과 피임에 대한 교육적 접근법을, ‘알쓸신사! 알아두면 쓸모 있는 新 사랑법’에서는 성 인지 감수성 점검과 개선 및 성적 권리, 성적 동의 등의 실제적인 성교육 방법을, ‘영화 속 성문화 바로알기, 미디어 리터러시 성교육’에서는 성 평등 문화 조성 및 음란물 예방, 성희롱·성폭력 예방, 성차별과 성 역할 고정관념을 개선하기 위한 내용 등이 포함된다. 또한, ‘배워서 바로 활용하는 성교육 수업 혁신의 실제’에서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원 등 학교의 성교육 요구와 필요성을 반영해 올바른 성인식 개선과 성 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사업 운영을 통해 학교 성 문제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