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합창단 지방의 시니어 합창단 지원
2019-11-25 18:56
2011년 KBS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청춘합창단은 유엔(UN)본부와 카네기홀 공연은 물론 오스트리아의 국제합창제 참가,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위문과 함께 서울의 대형 콘서트홀에서 네 번에 걸친 정기공연을 가진 바 있다.
청춘합창단은 이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자료를 지방의 시니어합창단에 제공하고, 청춘합창단의 명칭도 부여하기로 했다.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안성 실버합창단을 안성청춘합창단으로 명명하고 오는 30일 이 내용을 담은 MOU를 맺기로 했다.
이는 안성 실버합창단이 같은 날 안성 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지면서 청춘합창단을 게스트로 초청해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이다.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은 올해 초에 청춘합창단이란 이름을 상표특허권자로 등록 완료했고, 이 이름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에 청춘합창단에서 분리돼 활동하는 합창단에 대해 첫 번째로 ‘서울 청춘합창단’의 명칭을 부여한 바 있다. 권대욱 단장(휴넷 회장)은 "이런 연대활동을 통해 합동공연은 물론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