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도내 많은 피해농가 조금이나마 성금 보탬되길 바래"

2019-11-22 16:02
아프리카 돼지열병 피해농가 돕기 성금 전달

[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2일 아프리카 돼지열병 피해농가 돕기 성금 전달식을 갖고, '현재 안양시에는 선제적 대응조치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지만 도내 많은 피해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돼지열병 피해농가를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백만원을 전달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대한적십자 안양시 명예지부장으로 추대됐다.

현재 적십자사는 전국에선 처음으로 안양에서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최 시장은 “안양시지부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안양지역 특성과 수요에 특화된 맞춤 봉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성금집행심의위원회’를 통해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피해농가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