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통일부로부터 대북지원사업자 지정 돼
2019-11-21 11:57
독자적 대북 인도지원사업 추진 가능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21일 통일부로부터 대북지원사업자로 승인을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11일 대북지원사업자를 신청했는데 이번 승인을 통해 독자적인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 10월 22일 통일부는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및 협력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을 개정, 고시하면서 지방정부도 대북지원사업자로 통일부로부터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향후 인천시는 독자적인 대북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관계유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며, 남북관계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인천시 남북교류협력담당관실 이용헌 과장은 “인천시가 대북지원사업자로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인천형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