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제3연륙교 공사 현장 점검...개통 준비 만전 기해
2024-11-13 15:42
내년 개통 관련 진행 상황, 관광자원화 등 현안 대책 지시
제3연륙교 개통 앞두고 영종 주민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제3연륙교 개통 앞두고 영종 주민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이번 방문은 제3연륙교의 내년 12월 개통 준비 상황에 대한 우려와 영종 측 관광자원화 축소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 이날 유 시장은 제3연륙교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제3연륙교 영종 측 1공구는 접속교 24경간 중 15경간의 교량 상부 구조물(IPC 거더) 설치가 완료됐으며 사장교 주탑의 케이블 연결 및 강교 거치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이 부지의 사업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기본 구상안을 수립한 뒤, 오는 12월 중 주민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개통 후 인천 국제공항 접근성과 수도권 서부 지역 연결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종 지역의 관광자원화와 인프라 개발이 이뤄질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익 증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현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