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삼성전자, 빅스비 기반 시민교감형 스마트서비스 개발
2019-11-21 13:07
전국 지자체 최초 교통 환경 복지 에너지 관광 등 공공데이터 제공
‘말’만 하면 인공지능이 동네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가 수원에서 구현된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1일 삼성전자와 빅스비 기반 공공서비스 제공에 협력키로 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시민교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빅스비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으로, 수원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이번 서비스 개발의 의미는 더욱 크다.
특히 사고나 위급상황 발생 시 도시안전센터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게 신고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안내돼 안전도 한층 강화된다.
수원시는 지난 9월 스마트도시 시범인증 도시로 선정됐으며,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사업’으로 ‘New 1794 정조대왕 No.1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삼성SDS 삼성전자 단국대 및 이노뎁 등과 IoT AI 빅데이터분석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리빙랩 아이디어를 엮어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것이 골자다.
시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빅스비를 스마트시티 사업에 적용, 시가 지향하는 스마트 시티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