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내년 예산 4,832억원 편성
2019-11-21 10:46
- 지역 현안사업 투자를 통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초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4,832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4,526억원보다 306억원(6.76%)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4,421억원, 공기업 및 기타 특별회계 411억원이다.
군은 보통교부세, 일반조정교부금 감소 등 어려운 세입 여건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풍요로운 군민 생활 지원을 위하여 확장적 재정 방침에 따라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특히 지역 현안사업 투자를 통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세출 분야를 기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 1,343억원(27.80%), 농림해양수산(19.51%), 환경(11.33%), 문화및관광(7.46%), 국토및지역개발(6.71%) 순으로 반영했으며, 특히 올해 본예산 대비 노동 부문은 380.53%(12억원→58억원), 대기 부문은 135.76%(12억원→27억원), 산업․중소기업일반 부문은 147.33%(7억원→17억원) 증가하는 등 시대적 수요에 맞는 사업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상수도 시설개선(판교지구, 서천배수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153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107억원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 51억원 ▲농어민 수당 지원 42억원 ▲송석항 어촌뉴딜300사업 37억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32억원 ▲신청사 건립기금 30억원 ▲군도25호선 확포장 공사 27억원 ▲춘장대해수욕장 활성화사업 20억원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 12억원 ▲해양바이오 전략소재 및 상품화 개발 10억원 ▲서천 경제진흥통합센터 구축 10억원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 5억원 등 지역 SOC,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발전을 이끌 선도사업 예산을 중심으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