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포체티노 경질 후 신임 사령탑으로 무리뉴 감독 선임
2019-11-20 17:19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후임으로 조제 무리뉴(56)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2022~2023시즌까지 3년 계약했다"며 "풍부한 경험과 전술가로서의 능력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유럽 리그를 대표하는 명장 중 하나로 첼시(잉글랜드),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명문 클럽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2000년 벤피카(포르투갈)에서 지도자를 시작한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첼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2회(인테르 밀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회(레알 마드리드)를 달성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맨유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 약 1년 만에 토트넘으로로 복귀하는 것.
무리뉴 감독은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13라운드에서 복귀 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