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글로벌창업혁신센터' 설치
2019-11-20 14:46
판교 내 기업들과 협업...'미국시장 진출 위한 글로벌 플랫폼 구축'
단국대(총장 김수복)가 20일 지역연계 창업과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글로벌창업혁신센터'를 설치했다.
센터는 창업가에게 시제품 제작을 교육하고 물품 홍보 및 마케팅과 기업운영의 필수 요소인 세무회계 업무도 지원한다. 또 창업관련 네트워크 형성 행사를 열어, 판교 내 유력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문화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165호. 360.15㎡(108평) 규모로 설치됐으며 창업 관련 이용자들을 위한 사무실 회의실 강의실 등이 마련됐다.
김수복 총장은 “대학 따로 현장 따로식의 창업 교육과 문화를 탈피하고 지역 및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창업-산학협력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교지를 벗어난 곳에 창업혁신센터를 열었다”며 “기업 IR과 판로 지원, 기술이전 플랫폼 구축, 자회사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는 글로벌창업혁신센터를 향후 미국시장(조사, 제품개발, 시장테스트, 투자유치)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할 계획이다. 이에 미국 산호세·달라스의 KOTRA 무역관 및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협의해 글로벌 창업플랫폼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