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수도권 내륙선 연장 위해 업무협약 체결

2019-11-19 17:24
경기도, 충청북도, 안성시 등 6곳 지자체 업무협약

왼쪽부터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 서철모 화성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가 수도권 내륙선 철도사업 노선 연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9일 안성시에 따르면 수도권 내륙선 연장을 위해 이 날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충청북도, 경기 안성시, 화성시, 충북 청주시, 진천군 등 6곳 지방자치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제4차 국가철도망 수도권 내륙선이 화성 동탄에서 출발해 안성을 거쳐 충북 진천, 청주국제공항까지 총 사업비 2조5000억원 길이 78.8km에 노선이 연장 확정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 할 계획이다.

수도권 내륙선은 국책사업으로 올해 3월 안성시와 충북 청주시, 진천군이 업무협약을 통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해 국토교통부에 노선 연장을 건의한 상태다.

최문환 시장 권한대행은 “낙후된 안성시가 수도권 내륙선 개통으로 인해 발전 할 수 있어, 노선이 연장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