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전 돌입
2019-11-19 10:51
이종배 국회 예결위 간사 만나 내년도 5개 사업 국비 340억 지원 건의
김석환 홍성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며 마지막 총력전에 돌입했다.
김 군수는 19일 이종배 국회 예결위 간사를 만나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5건을 설명하고 국비 34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김 군수의 이번 국회 방문은 상임위 예산 절차가 마무리 되고 예결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홍성군 역점사업의 국비 추가 증액을 위해 전격 이루어졌다.
이날 건의된 사업은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 ▲홍성역 이용시설 개선 ▲홍성군 지역자활센터 건립 ▲죽도 방파제 및 등대 설치 ▲홍성 유소년 축구전용구장 조성 등으로, 군은 내년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핵심 사업을 선정해 국회의 전폭적인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이어 서해선 및 장항선 복선전철 개통 시 철도이용객이 3~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대합실 등 환승시설이 비좁고 열악하여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홍성역의 시설개선을 위해 국비 40억 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자활센터 통합운영을 위한 신축비 30억 원, 죽도 안전시설 기반마련을 위한 방파제 및 등대 설치에 국비 45억 원, 내포신도시 유소년 체육시설 확충 및 스포츠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비 20억 원을 건의했다.
한편, 김 군수는 오는 21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 축사시설의 지역상생 방안 등 여러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