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공공교통, 美 스타트업과 제휴해 실시간 교통상황 서비스 제공

2019-11-18 17:27

[사진=게티 이미지]


IT를 활용한 차세대 차량 서비스 'MaaS'를 제공하는 미국의 스타트업 무빗(Moovit)은 말레이시아 공공교통 기관 운영사들과 업무제휴 계약을 맺었다. 스마트폰 앱으로 쿠알라룸푸르 수도권의 지하철 및 버스의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회사에 의하면, 말레이 철도(KTM) 코뮤터의 포트 클랑선과 세렘반선 외에, 슬랑오르주 프탈링자야시의 무료버스 'PJ시티 버스', 슬랑오르주의 무료 버스 '스마트 슬랑오르', 쿠알라룸푸르 시내의 무료 버스 'GoKL 버스'와 제휴계약을 맺었다. 위성항법장치(GPS)를 통해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12일자 스타에 의하면, 말레이시아 수도권에서 도시고속철도(MRT), 경량궤도교통(LRT), 모노레일, 버스를 운영하는 공공교통 서비스 '래빗 KL'도 실시간 운행정보 제공을 위해 무빗, 구글 등과 협의를 진행중이다. 래빗 KL은 이미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