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프라임리츠,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711.65대 1기록

2019-11-18 11:07

[NH프라임리츠는 지난 13일~14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765곳이 참여해 711.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밸류씨앤아이]



유가증권 상장을 앞두고 있는 NH프라임리츠(엔에이치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지난 13일~14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765곳이 참여해 711.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NH프라임리츠는 주당 공모가격을 5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동안 일반투자자 대상 일반 청약에 들어간다.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총 공모 물량인 1376만주 중 70.9%인 976만주이며 일반투자자가 청약할 수 있는 증권사는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자금 약 688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 자금은 서울스퀘어, 강남N타워, 삼성물산 서초사옥, 삼성SDS타워 등 서울 핵심 권역의 프라임오피스 자산 매입에 활용할 예정이다. 프라임 오피스만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자산은 투자자에게 장기간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매각차익으로 인한 추가 수익 역시 기대된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저금리 기조가 확대되면서 부동산 리츠 시장이 새로운 대안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