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프리미어12 한국 준우승, 일본에 5-3 역전패...올림픽 진출권은 확보
2019-11-18 10:02
한국이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에게 5-3 역전패를 당하며 패배했다.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결승전 한국 대 일본 경기가 열렸다.
한국은 1회 초부터 김하성(25), 김현수(32)의 홈런으로 3점 리드하며 일본 선발 투수 야마구치 슌(33)을 마운드에서 내려보냈다.
일본은 곧바로 역전에 나섰다. 한국 선발 투수 양현종(32)이 1회말 스즈키 세이야(26)에게 적시타로 1점을, 2회 말 야마다 데쓰토(28)에게는 석점 홈런을 맞으며 리드를 내어줬다.
이후 한국 타선은 일본 공략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오히려 7회 말 한국 세 번째 투수 조상우(26)가 1실점하며 점수는 2점 차로 벌어졌다.
경기는 3-5로 마무리 되며 한국은 프리미어12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대회 2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내년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