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원내대표 오늘 회동...민생법안 처리 논의

2019-11-18 08:23
패스트트랙 처리 방안 두고 협상 이어가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18일 정례 회동을 통해 513조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과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민생법안 등 현안을 논의한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검찰개혁안과 선거제 개혁안 등 패스트트랙 처리 방안을 두고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관련된 3당 원내대표들의 미국 방문 일정 등도 조율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국정감사 답변 태도 논란 이후 중단된 ‘3+3 협상’과 여야 5당이 참여하는 정치협상회의 실무회의 재가동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회동하는 3당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오른쪽부터),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검찰개혁안 등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협상을 위한 원내대표 회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