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 수능후 청소년 보호 합동캠페인 펼쳐

2019-11-15 10:01

[사진=안양동안경찰서 제공]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진태)가 지난 14일 동안구 소재 범계로데오거리에서 수능 후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및 유해환경 점검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종료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신분증 부정사용 등 청소년 범법·비행행위가 증가할 것이 우려됨에 따라, 청소년 범죄예방 차원에서 실시됐다.

이날 학교전담경찰관은 청소년육성회,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등 협력단체 회원들과 합동으로 유흥가 주변 골목길, 우범지역 등을 순찰하고, 청소년 유해업소 업주 등에게 청소년 연령확인 의무와 주요 처벌 대상 행위가 되는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하기도 했다.

김진태 서장은 “학교·가정 밖 청소년 일제 발굴 활동을 병행한 이번 합동순찰은 자칫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에 대한 선도·보호활동 위한 경찰의 당연한 역할”이라면서 “경찰은 앞으로도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지속, 추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