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1대 총선공약 발굴 보고회 개최
2019-11-14 10:51
-21대 총선공약 4조 4,824억원 규모, 67건 발굴
부여군이 지역 숙원사업을 비롯한 자치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정책 등을 적극 발굴하여 내년 총선 선거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정당별 제시 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부여군은 14일 유흥수 부여군 부군수의 주재 아래 부여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국책사업 발굴과 더불어 내년 4월 치러질 21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성장 발전을 견인할 총선공약 사업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부터 각 부서 및 읍면에서 지역과 국가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프로젝트 사업, 국가 또는 도 단위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포함된 사업을 중심으로 본청에서 45건, 읍면에서 22건 등 총 67건의 사업을 발굴했으며, 전체 사업은 4조 4,824억원 규모다.
내년 총선공약 발굴을 위해 군은 이번 사업발굴에 이어 소관별·사업별로 검토를 거쳐 부여군 정책자문위원회, 충남연구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 전문가 자문과 협력 시스템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여 최종적으로 대표 공약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유흥수 부군수는 “관계 공무원을 비롯 연구원, 학계 등 여러 전문가가 참여해 ‘살고 싶은 문화수도 부여’를 책임질 핵심 사업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충청남도 정책과의 긴밀한 협조와 소통으로 우리 군 주요지역현안이 정당 및 입후보자별 선거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의 당위성, 사업 실현가능성 등 구체적인 논리와 전략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