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능일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활동 펼쳐
2019-11-14 15:00
- 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14일 천안서 청소년 보호 캠페인 전개
충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14일 천안시 신부문화거리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및 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전·후 학교 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단속 활동을 통해 유해업소 업주의 청소년 보호 의식을 향상하고, 깨끗한 사회분위기를 조성코자 마련했다.
도와 천안시 담당 공무원, 경찰서, 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협의회 회원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 이번 캠페인에서는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감시·계도 활동 등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청소년에게 흡연·음주의 유해성과 중독성을 널리 홍보했으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위한 거리 가두행진을 벌였다.
특히 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 출입·고용이 금지된 업소와 노래방, 피시(PC)방, 찜질방 등 22시 이후 청소년 출입이 금지된 업소에 대해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할 것을 안내했다.
이성규 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은 “청소년들이 탈선에 빠지지 않고 가정 내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도내 18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구성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는 각 지역별로 이뤄지던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활동을 광역범위 차원으로 확대 전개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