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아내의 맛 '김빈우', 하정우 닮은 남편에 늘 심쿵!
2019-11-13 08:08
슈퍼모델 출신 배우 김빈우가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새로 합류한 김빈우·전용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빈우는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거다"며 "결혼하고 처음 방송하는 것"이라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김빈우의 남편 정용진은 두 살 연하의 IT 회사 CEO로 배우 하정우와 닮은 외모를 자랑했다.
전용진은 “아내와는 원래는 알고 지내던 지인 사이였다. 그러다 아내가 같은 아파트에 이사 오며 친하게 지냈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휘재는 김빈우 남편을 보고 “하정우 씨와 너무 닮았다”고 칭찬했다. 하정우와 꼭 닮은 전용진의 비주얼이 출연진과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김빈우는 남편 전용진과 만난 지 한 달 만에 프러포즈를 하고 두 달 만에 집을 합쳤다고 밝혔다.
그는 '속도위반도 아닌데 결혼을 서둘렀던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남편에게 시간은 의미가 없다고 하더라. 남편이 나를 만나는 한 달 동안 내게 확신을 받았다고 했다"며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뭐에 홀린 듯 그렇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전용진도 "놓치면 평생 후회하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빈우는 이날 방송에서 "15년 동안 1일 1식했다. 결혼 후 남편 때문에 건강식을 시작했다. 지금은 1일 2식 정도 한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빈우는 “4년 만에 방송 복귀다. 결혼하고 처음 방송하는 것”이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김빈우는 출산 후 21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김빈우의 철저한 자기관리가 시청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김빈우는 첫째 딸을 어린이집에 등원시킨 후 곧바로 PT를 받으러 체육관으로 향했다. 김빈우의 신체 사이즈는 171cm-54kg였다. 김빈우는 “75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9개월만에 21kg을 빼 현재 54kg이다”고 설명해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빈우는 “단기간에 빼면 무조건 요요가 온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빈우는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후, ‘금쪽같은 내새끼’ ‘난 네게 반했어’ ‘불굴의 차여사’ 등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2015년 한 살 연하의 IT회사 CEO 전용진과 결혼해 1남1녀를 키우며 현재는 육아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