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윤동구 자연환경팀장, 백령도 점박이물범 동아리, 2019년 초록인상 수상
2019-11-12 13:09
인천녹색연합은 12일 저녁6시,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카리스호텔 3층 수아비스홀에서 26주년 기념 후원행사를 개최한다.
‘당신은 우리의 자랑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인천시 윤동구 자연환경팀장과 백령중고등학교 점박이물범 생태학교 동아리가 2019년 초록인상을 수상한다.
인천시 윤동구 자연환경팀장은 2012년 녹색기후기금(GCF)유치에 기여했으며, 2016년부터 3년간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 사무국(EAAFP) 부국장을 역임하며 두루미, 저어새 등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국제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인천 송도갯벌을 EAAFP 이동경로사이트로 등재하는데 역할을 했다.
인천녹색연합은 매년 인천의 자연환경보전활동에 기여한 언론인, 기업, 공직자, 개인과 단체 등에 초록인상을 수여한다.
2015년에는 계양시니어클럽과 굴포천살리기시민모임 박남수 집행위원장, 2016년에는 부평구청과 경인일보 김주엽 기자, 2017년에는 계양산반딧불이모니터링단과 인천일보 정회진 기자, 2018년에는 티브로드인천방송 이형구 기자와 인천대교(주)가 수상했다.
‘당신은 우리의 자랑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후원행사는 생태도시 인천을 만들어나가는데 함께 하는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가 자랑이자 힘이 되어 앞으로도 힘찬 활동을 해 나가자는 격려와 다짐의 시간을 갖는다.
서구FM 진행자인 정은선 회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후원행사에는 인천지역 시민사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고, 정해은 평생회원, 임병구 석남중학교 교장, 김민경 가족회원이 각각 후원자로서의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인천녹색연합은 26주년을 맞이하여 평생회원 26명을 찾고 있다. 또한 특별후원자로 어린이청소년들의 환경활동을 지원하는 <미래세대 후원자>, 갯벌과 섬바다를 보전하고, 해양쓰레기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갯벌섬바다보전 후원자>, 맑은 공기를 위한 대기질 조사, 생활환경개선 활동을 후원하는 <푸른하늘 후원자>, 양서류와 점박이물범, 저어새와 알락꼬리마도요 등 멸종위기야생동물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활동을 후원하는 <생물다양성 후원자> 도 모집 중이다. 평생회원과 특별후원자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특별뱃지, 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 : 032~548~6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