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그랩 페이, 말레이시아 가맹점 15일까지 3000점 증가

2019-11-12 11:41

[사진=로이터]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호출·공유서비스 업체 그랩(GRAB)은 동 사의 결제 어플리케이션 '그랩 페이'의 말레이시아 가맹점이 이달 15일까지 3000점 이상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현지 대형 슈퍼마켓 체인과 드러그 스토어, 쇼핑몰 사이트 등이 참가한다.

그랩 말레이시아에 의하면, 홍콩의 GCH 리테일이 운영하는 자이언트, 영국계 테스코, 현지 슈퍼마켓인 마이딘 등에서 그랩 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드러그 스토어 와트슨과 가디안, 영화관 MBO 시네마, 피자 체인 도미노 피자, 현지 편의점 99스피드 마트, 필리핀계 석유업체 페트론의 주유소 등이 새롭게 가맹하며, 의류전문 쇼핑몰 자로라에서 그랩 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그랩 말레이시아는 "그랩 페이의 이용 가능 지역은 현재의 8개 도시에서 말레이시아 전역으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랩 페이의 오이 헤이틴(Ooi Huey Tyng) 사장(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담당)은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전자 결제 수단인 그랩 페이를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