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이충희 누군가 했더니 #농구계 전설 #해설가 #최란 남편

2019-11-10 15:21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인 이충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스틸컷]

이충희는 1980년대 농구계를 주름잡았던 인물이다.

현대전자 농구단에 입단하면서 선수 활동을 시작한 이충희는 수상 경력만 농구대잔치 MVP 2회, 농구대잔치 득점왕 5회, 농구대잔치 우승 3회, 1982년 뉴델리 아시안 게임 금메달,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 은메달, 1990년 베이징 아시안 게임 동메달 등 화려하다.

이후 이충희는 선수 생활을 거쳐 감독, 농구 해설가로 새롭게 자리 잡았다. 고려대학교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2004년 10월부터 2006년까지 SBS에서 해설을 진행했으며, 대구 오리온스 감독직을 내려놓은 뒤로는 2008년부터 KBS에서 해설을 맡았다. 이후로는 skySports에서 14-15 시즌 말까지 프로농구 해설을 하기도 했다.

그는 미모의 배우 최란의 남편으로도 유명하다. 두 사람은 지난 1984년 결혼했다. 슬하에 두 딸과,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한편 이충희는 1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남다른 자신감을 표출한다.

'용병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는 어쩌다FC에 등장한 이충희는 허재를 가리키며 "얘보다는 잘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고. 용병 선수 최초로 수비 라인을 지시하고 직접 잡는 것은 물론 그때그때 멤버들에게 움직임을 지시하는 카리스마까지 뽐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