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탁 측 "母 사업과 관련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2019-11-10 10:03
배우 강은탁이 모친의 피소 사건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배우가 모친의 사업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강은탁 씨의 어머님이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강은탁 씨는 경영에 관여했거나 운영 상황을 잘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다만 공인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에 대해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고소인들은 '연예가중계'를 통해 "가끔 강은탁이 와서 운동도 했다. 공인이 와서 운동도 하고, 동생이 운영한다고 하니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연 회원가가 80만 원 이하였으니까 좋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6월부터 단수, 공사 등 문제가 잦더니 8월 중순쯤엔 아무것도 없더라"라고 말했다.
고소인들에 따르면 헬스클럽의 총 회원수는 천여 명이었다. 그 중 고소인은 270명 정도. 고소인들은 "피해 금액만 약 4억 5천억 원 정도"라며 "참여 안 한 사람까지 더하면 10억 원 이상"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