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3분기 영업손실 31억…적자 지속

2019-11-08 18:03
3분기 실적 발표

[사진=메디포스트 제공]

메디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11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고, 영업이익은 30억9600만원을 기록해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3분기 순손실도 7억7900만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가 늘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48억원으로 젼년 대비 매출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무릎골관절염치료제 카티스템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20% 성장했으나, 2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관련 연구개발비가 증가해 일시적으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全) 사업부의 성장으로 올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주사형 무릎골관절염치료제 임상이 시작됐고, 카티스템 일본 임상을 신청하는 등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