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18개 공공기관 채용경쟁률 ‘53.7대 1’
2019-11-08 08:52
경기관광공사 244.6대1로 최고경쟁률, 최다지원 2461명 지원한 경기도시공사
경기도는 10월 29일~11월 6일 공공기관채용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공공기관 통합공채시험’ 원서접수를 진행, 총 160명 모집에 8595명이 지원해 평균 5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경기관광공사가 3명 모집에 743명이 지원, 24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도 산하 18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킨텍스 112.8대1 (7명 -790명 지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94대1 (2명-188명 지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87.6대1 (3명-263명 지원) △경기콘텐츠진흥원 81대1 (6명-488명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64.6대1 (5명- 323명 지원) △경기문화재단 64대1 (11명-704명 지원) △경기도시공사 61.5대1 (40명-2,461명 지원) 등이 평균을 웃도는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최다지원 인원을 기록한 기관은 40명 모집에 2461명이 지원한 경기도시공사로 나타났다.
필기시험은 오는 23일 치러지며,자세한 사항은 오는 14일 경기도 공공기관채용 통합 홈페이지(http://gg.saramin.co.kr)에 공지된다. 필기시험 이후 서류전형, 면접시험, 최종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서류전형과 면접 등 채용 전 과정은 학력, 출신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원칙으로 진행된다.
한편, 경기도공공기관통합공채는 행정안전부가 지방공공기관의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절차 확립을 위해 도입한 ‘지방공공기관 통합채용제’의 모델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