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소, '국제상품디자인 어워드' 총 상금 3600만원....공모열기 후끈

2019-11-07 09:01
13일까지 접수 마감...온라인 '한국인 소비자 평가' 70% 배점
우수 디자이너 수상자에게 글로벌 판매 개런티 계약 혜택

중국계 생활잡화점 미니소 글로벌(MINISO (HENGQIN) Co., Ltd.)이 한국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하는 제1회 미니소 국제 상품 디자인 어워드(AWARD)의 열기가 뜨겁다.

미니소 국제 상품 디자인 어워드는 우수한 한국 상품 디자인 선발 및 글로벌 판로 확보를 위한 행사로, 신규 디자이너는 물론 기존에 제품 출시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도 모두 참여 가능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이외에도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미니소 전 세계 80개국 4000개 매장에서의 판매 개런티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미니소 오리지널 디자인 연구원은 미수상 우수 작품에 대해서도 라이선스 계약 기회를 오픈할 계획이다.

미니소 국제 상품 디자인 어워드는 오는 13일까지 공모작을 받는다.

금상 2명에게 각 5만 위안 (한화 약 830만원), 은상 3명에게 각 2만 위안 (약 330만원), 동상 5명에게 각 1만 위안 (약 170만원)이 상금으로 지급된다.

특히 한국 온라인 소비자 평가를 통해 20개의 본선 진출 작품이 선정되고, 미니소 오리지널 디자인 연구원 심사위원단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온라인 소비자 심사 기간은 오는 14부터 28일까지이며, 한국 본선 진출자 발표는 12월 2일이다. 본선 입상자 발표는 12월 5일, 공모전 시상식 및 입상자 모임은 12월 10일로 예정돼 있다

이례적으로 이번 어워드에서는 국내 소비자의 SNS 반응이 심사 가중치의 70%를 차지한다.

김인호 미니소코리아 대표는 이번 심사 기준에 대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면 전 세계 소비자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음을 미니소 중국 본사에서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 1회 미니소 국제상품 디자인 어워드 포스터 [사진=미니소]